[날씨] 전국 찜통더위...폭염특보 확대·강화 / YTN

2019-08-01 39

1년 중 가장 더운 달, 8월이 시작됐습니다.

이틀째 이어지던 국지성 호우가 끝나면서 수도권에 푹푹 찌고 있습니다.

서울에도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, 현재 28.6도인 기온도 한낮에는 31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4도나 높겠습니다.

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됐고 더 강화됐습니다.

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.

부산과 전주, 대전, 세종 등 충청과 남부지방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.

오늘 낮 기온 경주가 37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덥겠고요.

대전과 광주 35도, 대구 36도, 춘천과 서울 31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

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무더위는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.

서울 기온은 다음 주 초반,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
따라서 주말을 전후해 서울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
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의 위험성이 큽니다.

볕이 강한 오후 2~5시 사이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요, 항상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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